평소에 운동화는 235 신는데 240 주문했더니
좀커서 230 으로 교환신청했는데 다음날 바로
회수해가시면서 교환해주셨네요~~
230신으니까 발편하게 딱 맞아요~~
쿠션감 좋고 높이감도 적당히 있고 발이 편하고
무엇보다도 귀염뽀짝하니 예뻐요~^^~
평소 235신으시면 230 주문하시면 될것같네요^^
구매한지 3개월 지나서 처음 박스 뜯어보고 신어보네요.
하필 목욕탕에서 독한 무좀 옮아가지고
무좀약 발라도 안 낫고, 식초에 발 담가봐도 안 낫고
발에 손소독제 바르면 없어진다 해서 발라봤는데도
무좀 새끼들은 그대로고…
결국 한 달 전에 병원 가서 약 처방받고
그거 4주 정도 먹었더니 무좀 거의 없어졌어요.
무좀 있으신 분들,
약국에서 타미실원스? 라미실원스?
이런 거 사서 바르시는 것보다는 병원 약 처방받아 먹는 게
훨씬 나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4년 넘게 달고 살던 무좀 없어지니 속이 시원하네요.
암튼 무좀 새끼들 때문에 신발 사 놓고 안 신고 있었어요.
신발에도 무좀균 번식할까 봐서요 ㅠㅠ
제가 발볼이 넓은 편이에요.
(무좀균들 발바닥 각질 먹을 시간에 발볼이나 줄여주지..)
그래서 한 사이즈 큰 거 사야 하거든요.
필라 꺼는 원래 255가 딱 정사이즈인데
역시 발볼 때문에 260 삼.
다행히 적당히 맞아요.
앞볼이 좀 남지만,
그래도 양 옆에 발볼 낑겨서 혈액순환 안되고
발 병신되는 것보단 나은 것 같아요.
신발도 무난하게 이쁘네요 ㅎ
그냥 굳이 디자인 이쁜 거 찾지 않고 싼 거 찾고
평소에 무난하게 신고 다니실 거 원하시면
이걸로 골라 신어보세요.
평타 이상은 치는 듯.
결론은 우리 모두 좋은 신발, 건강한 발 만들어서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해요.
무좀 진짜.. 그동안 니 놈 때문에
고생한 시간이랑 나간 돈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다시 한 번 내 발에 오기만 해봐라.
칼로 발바닥 긁어서라도 다 죽여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