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자전거를 한대 마련하게되어, 자전거 탈때 필수품이라는 고글도 같이 주문하게 되었어요.
가격대비 나쁘진 않은것같은데,
너무 더운 낮이나 마스크나 라이딩 마스크를 끼고있을땐 조금 김서림이 있네요.
가격 치고는 구성품이 많아서 좋은데,
낮과 밤 다닐때마다 렌즈를 바꿔 끼워서 나가다보니..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아님 제가 첨에 막해서 그런지..
고글 렌즈 끼우는 홈이 좀 벌어졌는지, 되게 렌즈갈아끼울때 잘 빠지더라구요..
물론 착용하고 다닐땐 렌즈가 빠지지않고 고정되서 좋습니다.
결론
– 가격대비 구성품이 괜찮다.
– 마스크쓰고 고글끼면 김서림이 조금있다.
(라이딩 마스크는 조금 덜한것같아요.)
– 고글이 플라스틱 재질이라, 렌즈를 너무 갈면 조금 벌어짐이 있을 수 있다.
– 라이딩 중에는 고정이 잘된다.
최근 자전거 라이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날이 좋은 날에는 어김없이 야외로 나갑니다.
해가 쨍쨍할때는 하루살이나 날파리들이 그나마 덜한 것 같지만 벌레들도 햇볕을 피해서 그늘로 들어가는만큼 가로수 밑을 지날 때면 벌레들이 눈에 들어와, 옆으로 차가 지나는 도로임에도 순간적으로 시야가 차단되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러한 위험한 상황을 경험하고선 눈으로 돌진하는 벌레들을 막아줄 방충용 고글을 찾게 되었고, 한참을 검색하고 라이더 분들의 후기도 본 뒤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열어봤을때,
'와 생각보다 구성품이 좋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성비로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렌즈나, 투명렌즈, 야간렌즈, 다른색의 렌즈, 안경보조대 등의 구성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당일 야간라이딩을 하기위해 렌즈를 바로 바꿔끼웠는데 렌즈자체도 잘 부러지지않는 렌즈이기 때문에 교체가 엄청 쉽진 않지만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게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한쪽씩 벌리고 빼는 방식으로요.
야간라이딩을 하고난 후에 느낀점은 확실히 있고없고 차이가 크다였습니다.
1. 벌레가 들어갈 걱정이 되지않아 라이딩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2. 차량의 라이트로 인한 눈부심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다.
3. 방풍기능으로 인하여 눈시림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단점은 굳이 꼽자면, 마스크로 인한 김이 서린다정도..평소에는 잘 안서리다가 업힐을 하거나 더워서 열기가 올라올 경우에는 일반마스크를 끼면 김이 살짝살짝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