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만난것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독서라는것을 즐겨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지만
책을 구입하는 일에 너무나 관대한.. 심지어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손에 들고 집에 들어갈때면 그렇게 마음이 가득차고 독서열정 불타오르는 ㅋㅋ
다 읽지도 않고 또 새로운 책을 구입하던 제 모습이 기억나네요~
'미움받을 용기'
책의 제목부터 구입욕을 자극했던것이 제가 착한아이병에 걸려 내 가족을 제외한 모든이들에게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나이들고 엄마가 되며 조금씩 배우고 변하다보니 옛 추억쯤으로 여겨지지만 전혀 아니라곤 못하는 트리플A형 여자라 '나도 그럴용기가 있음 좋겠다!!' 싶었어요.
책의 저자나 내용같은건 다 중요하지 않았죠.
제목으로 이미 다한것^^
그래서 펼쳤는데 책의 내용이 대화형태로, 서로의 의견을 내고 질문하고 반박하는데 너무 재미있지 뭐에요~
책 읽기 어려워하는 제가 몇시간만에 거의 다 읽었어요.
술술~~
읽다보니 저를자꾸 돌아보게 되는데
책을 자꾸 사들이고 쌓아놓는 내 모습이 열등감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닐까…
'나도 똑똑하고싶다~ '
'나도 말을 잘하고 싶다~'
등의 제 바램으로부터 시작된 열등감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여기까진 자책도 되고 부끄러웠는데 아들러는 "우월성추구도 열등감도 병이아니라 노력과 성장을 하기위한 자극이다"라고 했다네요☆
이부분이 제 자책감을 모조리 없애주었답니다.
열등감도 제대로만 발현하면 노력과 성장의 촉진제가 된데요♡
일자무식이거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거나 생활의 불편함이 있는건 아니지만 뭔가 늘 모자란 느낌이였는데 이를 계기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꺼라 도전받았어요.
책 한권으로 제 생각이, 제 일상이 변화된다는것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