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내돈내산 찐 후기 ★☆
저는 학창시절부터 32살 먹은 지금까지..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일거 같아요
그런데 이런 사람도 아주 가끔은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더라구요
이 책이 그런 책이였어요
SNS 를 하다가 책의 한 구절이 실려있는 광고를 봤는데
이 책 제목을 모른 상태에서 그 한 구절만 보고선
아.. 내 이야기 같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게 만든 책입니다.
어떤 책일까? 궁금해졌고 알아보니 이 책이였어요
평소 책을 좋아하지 않으니 .. 아 . 이런 책이 있구나 하며 그냥 넘겼는데
며칠 후 제가 봤던 구절과는 다른 내용이 실린 광고만 3~4번 정도 보게 됐는데
광고를 볼 때마다 와! 진짜 내 이야기 같다! 이 책은 어떤 책일까? 하며 봤었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 모두 이 책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선
주문을 하게 되었네요
엄마도 여러 남자 형제들에게 치이며 자라서 서러웠다는 말을 제게 하면서
저와 제 남동생을 차별 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도 서운했다면서 나한테는 왜 그런걸까 ? 왜 나한테는 의지하려고 하고 다 알아주길 바라면서
남동생에게는 바라는 것 없이 헌신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까? 하며 항상 생각해왔었어요
그러다가 이 책을 알게 됐고 읽어보니
엄마도 무의식중에 딸 자식인 저를 어린 자신으로 생각했나 봅니다.
엄마를 조금은 이해하게 됐고 저 또한 딸 가진 엄마로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내 딸은 나와는 다른 존재다 . 라고 생각하려구요
이제 반정도 읽었는데
책을 잘 안 읽는 사람이다보니 어려운 내용들도 있고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마지막 장까지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해지고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또 어떤 생각을 갖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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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다른 시각에서 이해해보고자 주문했어요. 딸로써 살기도 했지만 어느새 두 딸 엄마가 되어 더 나은 경험을 해 주고싶은데 제가 얻어온 건 갇혀진 틀인 것 같더라구요. 이 책 다 읽고 그걸 한 번 깨 부셔서 더 멋진 미래를 만들어 주고 싶네요. 제품 자체는 살짝 새책보단 한번쯤 누가 읽었던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상태가 양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