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00일 넘은 아기 씻긴 후 머리말려주기 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머리숱이 많아서 손수건으로 안돼더라구요.
처음엔 1단으로 소리 적응시켜주고 요즘엔 2단으로 쓰는데
아기가 거부감 없이 머리말리는걸 장난처럼 좋아해주네요.
아직 3단까지는 안써봐서 모르겠어요 ^^
소리는 좀 있는 편이지만 크기도 적당하고 색상도 예뻐서 좋아요.
아쉬운 점은..
1단은 시원한 바람이구요.. 2단은 터보인데 따뜻한바람이 나옵니다.
바람온도를 선택하진 못해요. 그냥 빨리 말리고 싶어서 2단 사용해요.
단계 올릴때 뻑뻑해서 좀 힘을 줘서 올려야해요.
그러다 보니 모터가 멈칫했다가 확 돌아가곤해서 가끔 멈칫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뒷부분 구멍 팬이 돌아가면서 머리카락을 빨아들입니다.
저는 아기 머리를 말려주다보니 제 머리카락이 드라이기에 가끔 닿는데
몇번 빨려들어갈뻔해서 급하게 끄고 했어요.
휴대용들은 다 뒤쪽에 팬이 있어서 어쩔수 없는거 같지만 조심해야죠~
드라이기 상품평도 엄청 읽어보고 구입한건데
저는 가격대비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여행갈때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녀도 좋겠어요~(가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