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육만 사는건 처음이라 2kg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안갔는데 받아보니 양이 어마무시했어요.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서 다양하게 시도를 해봤는데 해동해서 크림치즈와 함께 빵에 발라먹어도 좋고 사이다를 넣어 에이드로 만들어도 맛있더라구요ㅋㅋ
다만 예상은 했지만 과일이라 그런지 안에 개미들이 많이 섞여있어요..ㅠ
보일 때 마다 빼고는 있지만 언제 입으로 들어갈지 몰라 찝찝한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ㅎ..
후기가 괜찮아서 구입해봤어요.
땅땅하게 얼은 상태로 잘 왔구요.
받은 다음날 청을 만들었어요.
2키로를 납작하게 고루펴서 얼려온 상태라
청담을 통에 잘 들어갈수 있도록
상온에서
서걱서걱 해질때까지 두었어요.
4키로짜리 통에
어느정도 녹은 패션후르츠를 넣고
그 위에 비정제사탕수수당 2키로를 덮어줬어요.
상온에 세시간정도 두었더니
금방 물이 되고 설탕이 가라앉았어요.
물기없는 실리콘주걱으로
한번씩 저어주었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더니 설탕이 거의 녹았어요.
개인적으로 1대1 비율보다
설탕이 좀더 들어가는것이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처음 2키로 붓고
중간에 저어주면서
살짝 먹어봤더니
신맛이 더 강해서
저는 설탕 1키로 추가했습니다.
탄산수에 타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제가 썼던 설탕과 완성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