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차오츄르는 고양이들이 환장하면서 먹어서 집에 쟁여놔야해요ㅎㅎ
다른 간식은 입에 안대는 녀석이 있는데 차오츄르는 너무 잘먹더라구요 확실히 맛있긴하나봐요 봉지만 봐도 달려오고 마지막까지 쭉 잘 짜먹어서 산 보람이 있어요!!
두마리 키우고 있어서 조금 사는 것 보다 대용량으로 사놓고 먹이는게 편하긴 해서 60개짜리 사서 놓는데 두달정도 먹는 것 같아요
다른 맛은 안먹여보고 이 맛만 주문해서 먹이는데 다음에 다른 맛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초보집사 처음으로 아깽이털을 밀어줘야하는데
좋아하는 닭고기맛 츄르가 떨어져서
급하게 다음날 받을수있는 참치+해산물 혼합맛을
주문해받았는데 다행히 잘 먹어줬어요.
어찌나 잘 먹는지 짜서 밀어주기도전에
이빨로 깨물어 구멍난곳에서도 츄르가…^^
이 츄르 덕분에 아깽이 털밀기도 잘 마칠수 있었고
무엇보다 사료도 닭고기만 좋아해서 먹어줄까싶었는데
참치 해산물 혼합맛 츄르를 주자마자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었어요~
한동안 간식통에 넣어두고 잘 먹일것같아요.
사랑하는 아깽이가 무슨맛이든 골고루 먹어줄때
집사맘이 흐뭇하다는거 집사라면 다들 아실꺼예요^^
동생이랑 여친이 녕이 새마리 키우는데
입맛이 아주까다롭더라구요
비싼거라고 다 잘먹는게 아니고 딱 입맛이 있길래
잘먹는다는 요걸로 하나 사줬어요 ㅎㅎ
간식부면서 친해지려고 노력중입니다 ㅋㅋㅋ
첨에 버로주다가 물을 너무 케길래 ㅜㅜ
동생한테 배워서 물타서 한번씩 줍니다
남기지 않고 끝까지 잘 먹는거보니
요게 맛은 있는듯 ㅋㅋㅋㅋ
안목는것도 많고 가리는것도 많아서 걱정했는데
역시 실패 없네요 ㅎㅎㅎㅎㅎ 믿고구매합니당
사실 전 작은 가게를 운영중인데, 가게 근처에 고양이들이 좀 돌아다닙니다.
그중 유독 한 아이가 저희 가게 뒷문쪽 (쓰레기장같은)화단쪽에 자주 앉아있더라구요.
너무 예쁜데 또 너무 말라있어서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길고양이들이 살쪄보이는 이유는 사람들이 버린 음식물쓰레기같은거 먹고 물을 제대로 먹지못해 부어서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 아이는 너무 말라서 앉아있는데 뼈가 튀어나와보이는게 자꾸 눈에 아른거려 사료와 츄르를 구입해봤습니다.
사실 전 고양이를 무척 무서워합니다^^;;; 동시에 예뼈히기도 합니다.
(바라보기엔 예쁜데 가까이 오는게 무섭고 하악질?이 무서워요ㄷㄷ)
쨋든 예쁘고도 안쓰러워 보이는 아이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사료와 간식을 샀는데
문제는 제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츄르를 짜서 들고있어도 곁에 안옵니다^^;;
남편한테 시켰는데(남편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고 저보다 그 고양이와 자주만나서(?) 고양이에게 매우 익숙한 존재입니다) 역시나 안오더군요ㅠ ㅠ
가끔 인터넷에서 보았던 츄르를 짜주면 할짝할짝 하는걸 보고싶었는데…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사료와함께 그릇에 짜놓았는데 잠시 안본사이에 다 먹었더군요.
냥이가 잘먹으니 무척좋고, 다 먹으면 또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맛도 먹여보고싶네요.
냄새는 그닥 나쁘지 않았습니다.
질감은 그렇게 되직?하지도.. 질지도 않고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고양이 간식은 처음이라 이게 적당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입구를 개봉해서 살짝 누르니 잘 나오더군요.
조만간 또 사게될지 모르겠네요!
이 츄르 하나가 고달픈 길냥이의 삶에 작은 행복이길 바랍니다.
상품평이 상품과 상관없는말이 너무 길었지만,
한마디로 냥이는 사랑입니다♡
+추가
집근처 고양이도 잘먹네용ㅎ
역시 거부할 수 없는 츄르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