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문어 한번 잡아보자 해서 "어민들이 쓰는 바다통발"로 구매.
해루질에 필요한 물품은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새로 사고싶은게 있군요.
돼지 비계 쫑쫑 썰어서 물고기 많이 잡힌다는 곳에 던져놓았으나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잡혔어요 ㅋ
그런데 옆에 계시던 아저씨는 낚시바늘 하나 실에 꿰어서 어푸어푸 수영하시더니 진짜 팔뚝만한 물고기를 낚아오시대요…. 도구가 중요한게 아니었군요.
반성했습니다. 어민도 아니면서 무슨 어민들이 쓰는걸 써보겠다고..
제품은 짱짱하고 좋으나 주인을 잘못만났네요. 내년 여름에 다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