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와 흑미 섞어서 김밥 했습니다.
평소에 거의 백미는 먹지 않고 흑미와 현미를 섞어 먹곤합니다.
단점은
잡곡의 경우 일정 시간 이상 불려야 한다는 점!
바로 하면 쌀의 찰기가 없어서
일정시간 불려서 조리하기을 권장해요.
그냥 했더니 밥이 푸석푸석 합니다.
전 하루 전날 불려놓았다가 다음날 합니다.
쌀을 씻으면 아주 시커먼 물이 나와요.
몇번은 씻어 내야 합니다.
잠점은
밥이 아주 구수해요.
흑미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 향이 납니다.
저는 이 구수한 잡곡향을 좋아해요.
호불호 없을 특유의 구수함입니다.
그리고 백미보다 건강하게 먹을수 있단 점!!
늘 귀리를 섞어먹다가 쭉정이가 좀 있고 밥이 물을 많이 먹어서
이번에 흑미로 구매를 해봤어요! 청그루 흑미가 후기도 좋고 찰흑미라
첫 흑미 도전에 가장 알맞을 것 같았거든요!!
도정일은 1월 20일로 아주 바로 갓 도정한 날짜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지퍼백처리가 되어있고 2kg에 만원꼴이니 합리적이긴 하도라구요
저는 도정일자를 조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깨진 쌀은 거의 없어서
매끈매끈 쌀 표면이 좋았습니다! 흑미는 쌀알이 괜히 좀 더 작아보였어요
씻어보니 약간 보라색 물이 나오던데 밥 해보니 너무 차지고 고소해요
원래 저희집 쌀이 좀 물을 많이 먹여도 쫌 날리는 쌀인데 흑미 넣고 했더니
전혀 날림 없고 풀풀 거리던 백미까지 찰찰해졌어요!!
밥맛 완성시켜준 청그루 흑미 너무 마음에 들어요…ㅠㅠ
자취생에게 잡곡이란 사치일까.. 했으나 밥이 때깔이 달라지네요
옥수수 씹듯이 식감도 좋고 검은콩보다 안토시아닌이 4배나 더 들어있어서
노화 및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하대요! 꾸준히 흑미에 정착해보려구요!
찰흑미는 저보다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구매해요.
저는 보통 흑미보다는 현미나 보리나 기장을 넣는걸 좋아하는데 흑미도 특유의 구수한 향이 나서 좋습니다.
일반 백미보다는 확실히 흑미같은 잡곡이 좋겠죠?
검은쌀에는 항산화 항암 항궤양 효과가 알려진 알토시아닌이라는 수용성 색소가 있어서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검은쌀에는 안토시아닌이 검은콩의 4배이상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비타민 B를 포함하여 철 아연 셀레늄 등의 무기염류는 일반쌀에 비해 5배이상 함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노화와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 시킬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성인병 암예방에도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요.
잡곡 많이 드시고 성인병으로 부터 건강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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