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생각했던 것 보다 밝아요
크기는 생각했던 것 보다 작아요
텍스쳐는 가죽 … 이라기보단 그냥 죽 … 정도예요
고무줄이 약해요 조금 이리 저리 움직이니까 연결부가 끊어져서 그냥 묶어뒀어요
내지는 그냥 종이에요
워터만 만년필로 필기해봤는데 그냥 … 써져요 써지기는 …
그거 말고 엔틱함은 좋아요 이런 종류의 노트를 써본 적이 없어서 얼마 안 하길래 사봤는데 사길 잘 한 것 같아요
작년에 쓰던 일기장은 B5크기였는데
종이가 크니까 구구절절 써대는 것 같아서
명료하게 쓰고싶어서 작은 노트로 샀어요
2022년 일기 제목은 娟春苦待 에요
아름다울 봄을 고대하며 쓰는 일기라는 뜻이에요
2023년 봄이 아름답게 느껴지려면 2022년을 열심히 살아야 돼요
열심히 공부하러 가야겠네요
오오 이 가격에 이정도면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까 안에 내지를 추가 못하는 구조? 라고 하는데, 뭐 사실 이래저래 꾸민다고 덧붙이고 하다보면 저한텐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내지 디자인도 상품 설명하고 좀 다른데, 안에 내지 자체가 저한텐 중요한 건 아니라서 괜찮아요. 인조가죽이라 험하게 쓰면 어찌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면 저는 감사하게 쓸 것 같아요 ㅋㅋ 내지 다 쓰고 나면, 어차피 가격 저렴하니까, 다른 색깔로 새거 사서 모으려구요 ㅎㅎ
정말 살면서 상품평 써본 적 없습니다.. 처음으로 너무나 쓰고 싶어서 사진까지 찍었어요.. 진짜 너무 별로예요. 저렴한 가격이라서 기대도 별로 안 했고, 간단하게 메모용으로 산 거라서 엄청 좋은 품질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이어리 고정부분이 허술한 건 넘어가더라도 카드명함 넣는 비닐에 찐득한 무언가가 묻어있어요.. 그리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다이어리 안쪽 인조가죽에 물이 들었네요..??? 참.. 반품된 물건을 보내신건지.. 아무리 저렴하다해도.. 9000원이 넘은 가격인데.. 내 돈 내고 산 게 너무너 후회돼서 반품하고 싶어요… 그냥 근처 사무용품점에 가서 살걸 첨으로 다이어리 쿠팡에서 시켰는데 이런 걸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