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모콘 누락과 고객 응대에 매우 실망
폭염의 7월 27일 에어컨을 설치하였으나, 정작 에어컨을 작동시키기 위한 리모콘이 누락되어 그야말로 당황스럽기 이를데 없는 상황에 빠졌다. 납품 업체 진성의 설치 기사는 리모콘이 없으면, 수동으로 작동시켜 놓거나 삼성 대리점에 연락하여 리모콘을 확보하는 것이 상식인데도, 삼성 as에 리모콘을 주문만 함. 그 날 무더위에 심신도 지침. 다음 날 납품 업체 진성에 전화를 하여, 이 같은 불만을 제기하였으나, 리모콘 누락은 제조사의 잘못이며, 자신들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삼성대리점에서 직접 구매하라는 답변을 들었다. 제조사가 리모콘을 빠뜨리는 실수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납품 업체의 이 같은 고객 응대에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마치 자동차를 고객에게 인계하면서 키도 준비하지 않는 엉터리는 사라져야 할 듯.
2. 제조사의 검수 실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에서 상품 출시 이전의 검수 과정에서 리모콘을 빠뜨리는 실수를 범하였다는 사실에 실망함.
3. 쿠팡의 납품업체 관리 소홀
이런 엉터리 상품을 판매하는 납품 업체의 자세와 고객 응대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만들지 않으면,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수 있음. 고객을 얻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고객마저 발길을 돌리게 하는 처사는 없어야 할 듯. 무더위의 악몽과 같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