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 자체의 구성은 매우 좋음.
나는 그림을 즐겨그리는 한 중학생으로써
내가 그리고싶은걸 그리려고 구매했는데
360도 각도라는 이름에 맞게 정말 360도로 그리는 방법이
있음… 있긴한데… 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그 그림체 자체를 따라하게됨
그리는 방법조차 너무 세밀해서 크게크게 그려야한다는점이
입시미술을 하는 느낌…
그리고 이건 책 사기 전부터 알고있었던거지만
성별을 중심으로해서 나눈 것들이 참 많음
포즈에서는 활동적인 포즈는 남자, 조신한 포즈는 여자
여성, 남성스럽다는 표현도 되게 많았음
뭐 이건 본인 관점이 뚜렷하다면
그림그리는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으니 알고만 있으셈…
정말 애니메이션쪽으로 갈거 아니고
나처럼 가볍게 그리고싶으면 사지마셈… 묵혀두고있는중 ㅠ
그래도 앞쪽에 뼈나 근육은 잘 정리되어있는 것 같다
지금 다 보진 않았고 공부 중인데 같이 샀던 인체드로잉, 데생 책 중에는 제일 괜찮아요.
그림이 좀 어려워 보이지만 설명이 알기쉽게 잘되어있어서 초보자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선도 깔끔하게 따져있고 뒤에까지 대충 훑어보니 포즈도 다양하고 그림이 진짜 많아서 한 권 다 따라그리면 그림이 훨씬 늘것같습니다.
단점은 그림이 많은대신 그림 사이즈가 작은거랑 왼쪽페이지의 오른쪽 구석에 있는 그림은 보기 힘들어요 책이 쫙 잘 펴지지 않아서 아쉽네요
그리고 그림이 간단하게 그려져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따라그리기가 어려워요
빨리 책 한 권을 끝내고싶다 하시는분들에게는 비추하지만 천천히 진도 나가면서 다양한 각도의 얼굴, 포즈를 배우고싶으신 분들이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