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루 좋아요.
우선 고추가루는 중국산이나 국내산이나 다름 업다고 봅.
니다.
전 고추 농사를 아주 많이 지어본 사람입니다 .
몇년 전까지요.
농사중에 제일 힘든 농사가 아마도 고추 농사가 아닐까 싶네요.
원래 고추는 다년생 식물인데 우리나라 에선 기후조건상 일년생이죠.
고추중에 제일 무서운 병이 탄져병 일꺼에요.
그래서 고추는 심고 꽃이 피기 시작할때부터 약을 한답니다(벌레약부터시작해서 꽃속으로 벌레가 들어가기때문)
이런식으로 고추는 주기적으로 약을해야 해요.
그리고 고추를 수확하는 시기 첫물이라고 하죠.
첫물를 따고 부터는 딸때마다 약를 합니다.
고추가 생각처럼 많이 못따거든요.
몇번따고 비가 오기시작하면 탄져병이 생기기 시작해요.
.한번와버린 탄져병은 금방 온 밭에 다 퍼져서 일년농사를 망치게 되죠.
고추가 많이 열리는 작물인 반면에 많이 수확은 못하는 편이에요.
탄져병때문에요.
서두가 길었네요.
결론은 고추는 절데 친환경 고추가 업다고 봐요.
물런 하우스에서 기르면 가능은 하겠지요.
그치만 건 아마도 1%도 안될꺼에요.
그래서 저는 국산이나 다른나라 고추나 거기서 거기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가격면에서도 국산이 훨신 비싸구요.
그럴바엔 전 가격이 저렴한 고추가루를 먹겠어요.
다른건몰라도 고추가 길러지는 과정은 다 같다고 봅니다
외국이든 국내든…
이건 참고하시라고 제가 농사를 지어본 사람으로서 몇자 적어봤네요.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구요.
고추가루 가 좋아야 음식을 해도 맛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