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누가봐도 상쾌환이구나 하는 택배를 받음.
뽁뽁이로 감싸주시지…ㅡㅡ;;그래서 별하나 뺌.
술자리는 잦은 편이라…
더구나 다음날 숙취때문에 갤갤거리며
좀비마냥 어슬렁 어슬렁 다니는게…
알콜 10년차 숙취해소제는 못믿거나 안믿거나 했음.
그 유-우-명한건 다먹어도 소용없었고
타고난 간이 문제였다고 내 간을 탓함.
그러던 어느날 아는 언니가 편의점에서 샀다고
상쾌환 먹고 30분뒤에 술 먹으라 해서
일단 먹고 30분정도 술을 한두잔 빼면서 밥먹고
슬슬 달리기 시작했는데 4차까지 감ㅋㅋㅋㅋㅋ
1.술 먹으면서 왜 평소보다 빨리 안취하지?(분위기 탓)
2.도망가야하는데?(술취하면귀가본능)
3.내일 난 죽었다
이 3가지를 머리속에 왔다갔다 반복.
다음날 멀쩡하게 내 할 일 함;;;
신기하게도 숙취가 80~90% 사라진걸 느낌.
내가 술을 덜 먹었나?
밥 먹으면서 술 먹어서 그런가?
설마 이게 효과 있겠어?하면서 혹시나 하고
며칠 뒤 편의점에서 내돈주고 제구매함.
그날 또 달리고 달리고~반복.
그다음날도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낌;;;
편의점은 가격보고 언벌리버블한 뒷통수 맞은 가격이니
인터넷이나 코스트×같은 창고형 할인마트 구매 추천 권함.
쿠팡이 싸긴 제일 쌈ㅋㅋㅋㅋ
숙취때문이라면 구매 권장함.
간이 망가졌는데 간보호랍시고 구매하는 분들은
술부터 끊으시길.
간은 당신이 먹는 음식도,술도,숙취해소제도 해독해야 하는데
간이 망가지면 해독을 못해
간을 보호하는게 아니라 간세포 파괴하는 행위이니…
이건 숙취해소제이지 간보호제가 아님.
이제품 믿고 과음은 금물.
간보호제 아님.숙취만 온리 숙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