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머리맡에 공간 있으시면 사세요
씨디 틀어보고 괜찮아서 하나 사고 엄마도 드렸음.
씨디 예전것들 찾아 듣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ㅎ
음색이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소니 제품 치고는 베이스가 많이 울려서 볼륨만 좀 크게 하면 소리 좋습니다.
Cmt -5cd는 aux출력 단자가 없는데(단종돼서 이젠 못 구하기도 하구요..)
이 제품은 이어폰 출력단자가 있어서 헤드/이어폰 연결해서 듣기도 좋아요.(3.5입니다. 5.5는 없어요 ㅜ)
부디 렌즈가 고장나지 않고 오래오래 잘 갔으면 합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최고인듯.
+대신 FM은 잘 안 잡히고 창문에 붙여도 잡음 쩔고 본체에 안테나 체결이 제대로 안 됩니다. 두 개 다 그래서 그냥 상품 특성이려니 하고 쓰는 중. FM사용하시려면 그냥 다른 거 사세요ㅜ
CDP로 사용해서 그냥그냥 쓰는데 FM/BT는 기대만큼의 음질 전혀 안나옵니다.
+윗부분 플라스틱이 기스 엄청 잘 가는 재질..예민하신 분들은 필름 사서 재단해서 붙이시길..
요즘 CD플레이어 구하기 힘들죠?
브랜드별로 CD플레이어가 있다고 해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저가형 CD플레이어들은 너무 허접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조금 좋은걸 고르려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고…
찾다찾다 마지막으로 본게 소니제품이었습니다.
가격도 저가형인데 제품디자인이나 성능은 다른브랜드의 저가형 제품보다 훨씬 좋아보였습니다.
고민좀 하다 구매했는데, 제품 받고 갖고있는 시디로 재생해보았습니다.
역시나 음질은 소니 제품답게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시디로는 보통 클래식을 듣는데, 시디 자체가 음질저하가 없지만, 재생해주는 플레이어가 성능이 너무 떨어지면 그 음질을 다 표현 못하잖아요?
근데 이 제품은 저가형 치고 음질이 너무 깨끗한것이었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이정도면 대만족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클래식을 제외한 다른 장르의 음악들은 무손실 파일(flac 16bit, 24bit)을 직접 구매해서 소장하고있습니다.
몇십만원짜리 유선이어폰이나 코드리스로 음악을 듣는 저에겐 10몇만원 짜리의 플레이어가 과연 괜찮은 음질을 들려줄까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 제품은 CD플레이어 말고도 블루투스 스피커, 라디오 기능도 되는데, 블루투스 스피커 용도로 사용하시는거라면 다른제품을 구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블루투스 스피커 성능은 소니에서 나오는 몇만원 짜리 제품정도의 성능인듯 싶네요. ㅋㅋ
이 가격에 뭐가 그리 불만이 많으신지;;
전원 온오프가 좀 느린거 말고는 음원 eq 설정을 어찌하느냐에 따라
음질은 확연히 달라지는거고…
아이들 씨디 틀어주려 구매했는데 자기전 잔잔히 핸드폰에 있는 음악감상하는데
상당히 유용한듯.
가성비상품에서 상당한 퀄리티를 찾지마시고 그냥 하이앤드상품 사세요
이정도면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