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샌디스크 256GB 민트색 샀다가 C포트 끼우는 부분이 너무 작아서 끼고 빼는게 심각할정도로 뻑뻑하더라구요.
그래서 반품하고 이거 샀는데 아주 스무스 하게 잘 껴집니다.
파일 전송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견고합니다.
●단점●
보시다시피 3단분리가 되기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C포트를 사용하다가 usb로 변경할경우 전체를 다시 빼서 돌려 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견고하다면 견고한거지만 결합 부분이 다소 뻑뻑합니다.
가격이 샌디스크보다 12000원 가량 비쌉니다.
스트랩 끼는 구멍이 뚜껑에 하나 C포트에 하나 이렇게 있는데
대체 어떻게 끼라고 이렇게 디자인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디자인이 예쁘진 않습니다.
●총평●
단점을 장황하게 썼지만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친구라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
맥북에 윈도우부팅용(부트캠프)으로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리뷰들을 보고 조금 더 쓰자는 생각으로 리뷰안USB형 SSD를 주문했더니, 받자마자 발열 다운 후 인식불가되어 환불요청하고 삼성USB로 재주문했네요.
속도가 30~40MB/s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USB A타입(구형 단자)을 사용하니 그렇더라고요. 확실하진 않지만 USB A단자를 끼우면 USB2.0으로 동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USB C 단자로 바로 연결하니 쓰기속도 100MB/s 나오고, 읽기는 너무 빨라서 윈도우 수치를 못보았지만 300~400MB/sec 까지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256GB제품은 겉면에 최고속도 400MB/s으로 적혀있음)
다른 분들 지적처럼 뚜껑을 잃어버리기 쉬운 구조이고, 구멍은 만들어놨으면서 왜 스트랩 하나 안넣어주는지 아쉽네요.
마지막까지 샌디스크와 비교하면서 고민했는데 스펙상 최고속도가 두배가 넘어서 삼성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최고의 성능에 우려했던 부분(최고속도 30~40MB/s)도 USB C 위주로 사용하면 되니 USB A단자 아예 빼놓고 더 작게 가지고 다닐 생각이구요.
맥북에 꼽으니 단자 있는 부분이 넓어서 흔들거리거나 빠지지도 않고 안정적입니다. 읽기속도가 빠르다더니 윈도우10 깔아서 쓰니 체감상 SSD 쓰는 만큼 빠릿빠릿합니다. 결론은 대만족, 강추합니다.
사이즈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크지만 휴대하기 적당합니다. 쓰는 USB중에 제일 큰 USB가 검지 손가락보다 약간 큰데, 이건 새끼 손가락 만해서 훨씬 작네요.
슬라이드 형태로 앞,뒤로 젠더가 튀어나오는 스타일이었다면 좀 더 작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젠더를 따로 넣다보니 크기가 커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큰 동영상 파일을 USB로 옮길 때에는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좀 많이 느린 편이고, 프로그램 실행시키거나 문서, 작업파일 불러올때는 좀더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