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앤으로 알고 있던 작가님…. 문체가 워낙 저랑 잘맞게 잔잔해서 기대하다 주문했어요. 역시나…너무 좋아요. 애기 보다봄 소설은 끊김이 있어 한권두권….몰입하기 힘들더라구요. 이책은 한두장 짧은 단락이라 읽기편하고 쉽게 읽혀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감이 가서 두세번 읽기도 좋을것 같아요. 밑줄쳐가며 ㅋㅋ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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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힐링됩니다♡^-^
요즘 둘찌의 자아를 찾아가는 중인지 ㅜㅜ 첫째때와는 달리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있어요. ㅠㅠ 하필 이렇게 육아와 맞지 않은 나에게 코로나 ㅅ ㄲ 까지 보태줘서 매일 아이와 보내는 하루가 무지무지 길게 느껴져요. 그래도 나는 엄마니까..지금 힘들다고 아이에게 소홀하면 나중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까봐..이런저런 육아 관련 책을 찾아서 보는중입니다. 쉽게 잘 읽어내려가지네요. 마음이 참 편해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