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작은 상만 있다보니까 버너를 놓게 되면 항상 꽉 찹니다.
● 아가씨때부터 함께 하던거라 낡아도 버리기 싫고 해서 2천원 시트지 붙이니 새거 같아서 결혼하고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이번에 고기팬을 새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에 결국 버티기 하다가 큰걸루 구입하였습니다.
● 생각보다 큰 사이즈가 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사이즈 감각이 둔한편인지라 항상 치수 생각 않고
같은 값이면 큰게 좋은거지 하고 큰것만 고르는 저입니다.
● 저는 반찬 종류를 많이 안내놓습니다.
메인 하나만 잘 살리자 하는 성격인지라
딱 필요한것만 놓다보니 큰상에 공간이 보여
상 위가 썰렁해 보이기도 하네요.ㅎ
● 고기팬도 길고 상도 커서 고기를 굽는데 얼마나 멀던지..
팔이 저리고 땡길 정도였습니다.ㅎ
그 모습을 보니 갑자기 웃음이 터졌습니다.
꼭 영화에 보면 아주 긴 식탁에 신랑과 제가
서로 끝과 끝에 앉아 외치면서
나 : "오늘 반찬 어때~"(메아리 : 때..때..어..때..때…)
신랑 : "그 반찬이 그 반찬이지~"(메아리 : 지..지..그..반찬…찬..)
첨이라 다소 어색하긴 한데 큰상 있음
이리저리 요긴한게 쓸거같아 잘 장만했다싶네요.
● 상 다리 튼튼하고 끌릴때 소리 나지 않네요.
펼때도 접을때도 수월하고 흔들림도 없어요.
색상은 갈색이라서 조금은 질릴것도 같아요.
● 어떤 분들은 파손 되어 온것도 있는데 저는 정상적인게 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콕콕 찍힌 부분도 있지만
사용하는데 불편하지도 크게 문제되지도 않을거 같아요.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