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는 2대인데 항상 포화상태예요
이것보다 작은 냉장고를 쓰다가 바꿨을 때는 엄청 커보이고 심지어 휑~해 보이던 냉장고가 시간이 좀 지나면 뒤죽박죽되고 내가 넣어두었는데도 어디에 뭐를 넣어두었는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할 수 없으니 마트만 가면 자꾸 사들입니다 그러니…작은 냉장고든… 큰 냉장고든… 항상 미어터지나봐요ㅜ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유투브에서 냉장고 정리하는 요령을 계속 찾아보다가 실리쿡 제품과 토프제품을 두고 고민 끝에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우선 냉장고 깊이에 맞는 롱트레이가 좁은형과 넓은 형이 있고 또 무거운 병들이나 반찬통 같은 것들을 쌓아놓더라도 굳이 트레이를 통채 끄집어내지 않더라도 살짝 잡아당겨서 뒤쪽 병이나 찬통을 집어낼 수 있는 납작한 트레이도 있더라구요 토프트레이는 실리쿡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바구니형식이 아니라 사면이 매끈한 박스같이 생겼어요 좀더 튼튼해 보이기는 했지만 왠지 차가운 공기순환이 실리쿡이 더 달될것 같고 제품도 더 다양하게 있길래 실리쿡으로 선택했어요
냉장고 정리가 아직 완전하게 끝난 것이 아니고 급한대로 정리를 하더라도 또 쓰면서 더 합리적이고 편한 방법으로 찾기쉽게 다시 손을 보겠지만 냉장실이 1/3 밖에 정리가 되지않았는데도 냉동실에 정리된 편은 깔끔하고 훤~해 보이네요
살림을 오래 했다고 프로가 아니라 달란트가 있는 사람은 확실이 다른가봐요 정리 잘 하시는 분들 유투브 보면서 제 살림 규모에 맞게, 내가 쓰기 편한 방법을 더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유지해 나가도록 해 보겠습니다
이런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