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필요없고 큰거 필요없고 유리는 싫고 해서 여러 날 고민하다가 구매했습니다
제니퍼룸은 같은 스펙 제품들 중 가격이 좀 비싼 편이어서 염두에 두지 않았었는데 오븐이랑 같이 세뚜 개념으로 그냥 주문해봤습니다 이상하면 로켓반품 하자 하는 맘으로
물 많이 안 들어가고 빨리 끓지도 않는 것 같은데
실물이 이뿌고 오븐이랑 나란히 놓기에 좋고
뭔가 레트로 느낌도 나서 만족합니다
자그마한것이 한손에 쏘옥 들어오니
자주 손이 가고 외관도 심플해서 맘에 들어요.
적은양의 물은 아주 빨리 끓으니 걱정하실 일이
없어요.
근데 요런 코팅 주전자들이 실금이 있거나 살짝씩 벗겨져서 오는 확률이 좀 있더라구요.
거슬릴 정도로 벗겨져 있으면 교환하겠는데
박스 다버리고 한번 사용한 뒤에 기스를 발견하게
되면 기분이 퐉 상하게 되는거죠.
플라스틱 밑부분에 가는 실금이 있었는데
박스를 다버린 후라서 다*소에서 사다둔 '크렉메꾸미'로
발랐더니 감쪽같이 커버되었지만 약간 짜증나는 일인거죠. 주둥이부분은 설거지시 살살 문지르지 않으면
잘 벗겨지게 생겼고 뚜껑윗부분은 광택없는 코팅인지
뭔지 잘 긁히게 생겼으니 조심해서 써야겠어요.
연마제는 뚜껑부분에만 나오고 물받는 안쪽은 깨끗해요.
젤 아쉬운 점은 예쁜 디자인만큼 내구성도 업그레이드
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