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캐빈클라인 향수를 조아라 하고.,
여름철이라 다니다보면 쿰쿰한 냄새가 날까봐 구매 했어요.
다들 아는 그 향기,,,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한 향이 지속되는 향.,..
만족합니다,
단점이라면 향이 지속시간이 원액 향수에 비해 좀 덜 지속 된다는거,,…
그렇지만 외출하는 반나절 정도는 동안은 지속되기 때문에 그냥 만족,,,
향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리뷰를 보고 200mm를 할려다가 100mm를 했는데
다 쓰고 200mm를 구매 해야겠어요
좋습니다. 향은 만족합니다만, 지속력이 짧은 감이 있네요.
CK One에 비해 Be는 조금 더 어둡고, 조금 더 남자남자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그냥.. 뭐 라벤더 비누향? 달달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그런 느낌입니다. 특히 잔향이 조금 더 그렇네요. 뿌린 직후에는 알코올 향인지 조금 강하긴 한데, 조금 지나면 은은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쿠팡에서 향수 쿠폰을 뿌리는 바람에
강제로 10만원 어치 향수를 구매하고 하나씩 후기를 남기는 중입니다.
일단 저는 CK계열 향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선호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CK Be는 저와 연이 닿지를 않았습니다.
항상 향수를 구매할때 CK One과 Be를 놓고 결론은 One을 선택하게 되었죠.
약 두어달 전 쿠팡에서 큰맘먹고 200ml짜리 CK One을 구입했습니다.
엄청나게 양이 많더군요.
다른 향수도 가지고 있어서 CK One의 사용은 앞으로도 최소 1년 이상은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팡의 향수 기획전을 맞아
이번에 처음으로 CK Be를 구입해봤습니다.
탑 노트는 기존의 CK One과 완전 다릅니다.
One이 시트러스 향이 나는 강렬하고 시원함이라면
Be는 정반대의 느낌입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입니다.
어째서 be의 향수병 색상이 one과 정반대였는지 알것 같습니다.
미들노트로 가면서
살짝 CK 향수 공통의 시트러스향이 살짝 맴돕니다.
하지만 one의 시원한 시트러스 향이 아닌,
무겁고 안개 밑으로 낮게 깔린 오렌지 향이 미미하지만 지속적으로 납니다.
그리고 베이스 노트에서 느껴지는
머스크향이 전반적으로 몽몽하게 하는 감성으로 다가옵니다.
one이 약간 젊은 느낌의 댄디한 대학생의 느낌이라면,
be는 오히려 30~40초반의 정장 잘 갖춰 입은 비즈니스맨의 느낌입니다.
오래전 느꼈던 be의 향은 사실 one과 너무 달랐습니다.
그래서 선호도가 항상 one에 비해 낮았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향이 달랐던 것 보다는
그향수의 향이 입혀질 제가 어렸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고 저도 이제 40대가 되어보니
be의 향이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자칫 아저씨의 향이라고 느낄 후기라서 염려스럽습니다.
사실 be는 남녀공용 향수로도 사용이 될 정도로
여성분에게도 인기가 많은 향수로 알고 있습니다.
아재향이 아니니 너무 걱정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one과 함께 스테디 CK 향수의 스테디 셀러가 괜히 된 향수가 아니라는 것이 충분히 증명해주고 있으니까말이죠.